SICP 톺아보기

2021년 1월에서 3월까지 컴퓨터 과학계에서 유명한 SICP를 그룹 스터디를 통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1장까지 같이 공부를 했었고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2장과 3장의 연습문제를 풀면서 학습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소개글과 영상으로 미리 SICP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SICP 끝낸 기념으로 첫글 올려봅니다. - C<>DE & T4LK5 MIT가 SICP 강의를 중단한 이유 - 아샬 책을 3장까지 공부해보니 1~2 장까지의 내용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충분히 고민해볼 만한 내용으로 소프트웨어 공학과 관련한 추상화, 재사용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2022년 9월 9일 · 4 분 · 830 단어

종속형과 명시도

CSS의 기본 개념 중에 종속성과 명시도가 있다. 최근에서야 CSS In Depth 라는 책 스터디를 하면서 이 두 개념을 제대로 접하게 되었다. 마크업 코딩을 시작한 지 꽤 오래되었지만, 실용 위주로 CSS를 활용해서 가볍게 지나쳤지 않았나 부족함을 느껴 정리하게 되었다. 이 포스트에서 다루는 내용은 CSS In Depth 1장 Cascade, specificity, and inheritance으로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왜 이름이 ‘Cascading’ Style Sheet 인가? Cascade는 스타일 시트가 적용되는 규칙의 집합으로, 스타일 시트의 충돌 해결법과 근본적으로 CSS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정의되어 있다고 한다....

2021년 10월 10일 · 4 분 · 672 단어

인턴쉽

계기 원래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고민은 학부 4학년으로 미뤄두고 싶었다. 그러다가 2학년 즈음에 병역에 대해 고민하면서 산업기능요원 복무 제도로 내 전문성을 향상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 구직을 시작하려니 실제로 일해본 경험이 없어 3~4번 정도 서류와 면접 단계에서 쓴맛을 봤다. 아무래도 허들이 높다고 생각해서 중단하고 인턴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플라네타리움 인턴십은 포트폴리오로 사용 가능한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어 채용 과정에서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우며, 추후 현업에서 필요한 지식을 멘토와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2020년 11월 11일 · 6 분 · 1205 단어

온라인 저지에서 클린 코드를 추구할 수 없을까

읽기 편한 코드 VS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빠른 코드 나는 제 3자가 읽어도 개념적 구조를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무엇을 넣고, 어떤 것이 기대하는지” 신경을 쓰며 코드를 작성한다. 그러나 백준 온라인 저지의 문제를 매일 최소 한문제씩 풀고, 23시에 회고를 하는 “데일리 백준”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런 취향에서 어느 정도까지 타협을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다. 제 3자가 무리 없이 개념적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가? ‘무리 없이’라는 것은 코드 자체가 컴퓨터에서 느릴 수 있지만, 사람에게 ‘구문’으로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나의 주관적인 가치이다....

2020년 5월 5일 · 2 분 · 365 단어

이 개체는 저것일까 아니면 그것인가

Lexical this 화살표 함수는 function의 키워드의 줄임말로 흔히 언급된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점으로는 this가 지칭하는 동적 스코프 규칙 대신에 자신과 가장 가까운 함수의 스코프에서 this 값을 받아온다. const person = { weight: 100, getWeight: () => this.weight, }; console.log(person.getWeight()); 출력 값은 undefined이다. 왜냐하면 위 경우는 멤버 함수 getWeight 를 둘러싼 함수 스코프가 존재하지 않아서 this가 빈 객체{}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const person = { weight: 100, getWeight: function() { return this....

2020년 4월 4일 · 1 분 · 138 단어